[뉴스메이커] 이우환 화백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시간, 뉴스메이커입니다.<br /><br />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화백의 이름을 내건 이우환미술관이 프랑스 남부 도시 아를에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우환미술관이 아를에 문을 연 의미는 무엇인지,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여전히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있는 화가죠.<br /><br />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인 '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'입니다.<br /><br />프랑스의 남부 도시인 아를은 반 고흐가 35세이던 해에 뜨겁게 사랑했던 도시로, 다양한 명화들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한데요.<br /><br />고대 로마제국의 유적이 많아 역사의 도시로 꼽히지만, 반 고흐의 예술 흔적 또한 많이 남아있어 전 세계적으로 예술의 도시로도 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프랑스 아를에 한국의 대표 화가, 이우환 화백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우환미술관이 들어섰습니다.<br /><br />미술관이 들어선 공간은 16세기에서 18세기에 세워진 베르농 호텔로,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가 보수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에 이우환 미술관이 들어선 건 한국과 일본에 이어, 어느덧 3번째, 이우환 화백의 예술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보시는 이 그림은 이우환 화백의 1984년 작품인 동풍입니다.<br /><br />동풍은 자유로운 운율과 역동적인 리듬을 보여주는 바람 시리즈 중 대표작으로, 지난해 8월에는 무려 31억 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이처럼 이우환 화백은 최소한의 붓 터치로 큰 울림을 전하며 국내 생존작가 중 미술시장에서 작품 가격이 가장 높은 화가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"작품은 나와 세계의 앙상블이다." 이우환 화백이 생각하는 작품의 의미입니다.<br /><br />세계를 향해 손을 내민 이우환 화백의 작품들이 이제 예술의 도시, 아를을 찾는 다양한 사람들과 환상의 앙상블을 이루길 바라며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.<br /><br />#이우환미술관 #아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